12월 29일~31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12/31 04:32

▶ 태국, 내년 1월부터 최저임금 2~16바트 인상

(사진출처 : Thai PBS)

  노사정위원회는 일일 최저임금을 2.37% 인상하기로 합의한 계획을 확고히 고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요청한 검토에 따라 4월이나 5월에 추가로 늘릴 수 있는 여지를 열어놨다.

  파이롯 노동부 사무차관은 위원회가 내년 1월 1일부터 임금 기준 범위를 330~370바트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지방에 따라 328~354바트로 하루에 2~16바트가 인상되고 최저임금 인상은 현재 경제 데이터를 사용하고 계산하며 평등, 공정성, 신뢰성 측면에서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태국의 일일 최저임금이 가장 낮은 지방은 328바트이고, 가장 높은 지방은 354바트로 지방마다 다르다. 내년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푸껫이 370바트로 최저임금이 가장 높고, 나라티왓, 얄라, 빧따니 등이 330바트로 가장 낮다. 대부분의 지방은 330~350바트 범위에서 인상된다.

  집권여당 프어타이당은 올해 5월 열린 하원 총선에서 최저임금을 2027년까지 600바트로 끌어올리는 선거공약을 내걸었었다. 세타 총리는 이번 임금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인상폭이 너무 작다며 재검토를 요구했지만, 일단은 원안대로 최저임금 인상이 결정됐다. 하지만 세타 총리의 요청 등으로 2024년 내에 최저임금이 추가 인상될 수도 있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인상되는 지역별 최저임금은 아래와 같다.

-370바트 : 푸켓

-363바트 : 방콕, 나콘파톰,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뭍쁘라깐, 싸뭍싸콘

-361바트 : 촌부리, 라용

-352바트 : 나콘라차씨마

-351바트 : 싸뭍쏭크람

-350바트 : 아유타야, 싸라부리, 차청싸오, 쁘라찐부리, 컨껜, 치앙마이

-349바트 : 롭부리

-348바트 : 쑤판부리, 나콘나욕, 넝카이

-347바트 : 끄라비, 뜨랏

-345바트 : 깐짜나부리, 쁘라쭈업키리칸, 쑤랏타니, 쏭크라, 팡아, 짠타부리, 싸께오, 나콘파놈, 묵다한, 싸콘나콘, 부리람, 우본랏차타니, 치앙라이, 딱, 피싸누록

-344바트 : 펫차부리, 춤폰, 쑤린

-343바트 : 야소톤, 람뿐, 나콘싸완

-342바트 : 나콘씨타마랏, 븡깐, 까라씬, 러이엣, 펫차분

-341바트 : 차이낫, 씽부리, 파타룽, 차야품, 앙텅

-340바트 : 라넝, 싸뚠, 러이, 넝부워람푸, 우돈타니, 마하싸라캄, 씨싸쎋, 암낫쩌른, 메홍썬, 람빵, 쑤코타이, 우따라딧, 캄펭펫, 피찓

-338바트 : 뜨랑, 난, 파야오, 쁘레

-330바트 : 나라티왓, 빧따니, 얄라


▶ 태국 방콕, 마스터카드 선정 올해 ‘외국인이 가장 방문한 도시’에서 1위 차지

2,278만 명의 외국인 방문 방콕-파리-런던 순, 태국 푸켓-파타야 15위

태국 수도 방콕의 불교사원. 사진=태국관광청

  태국의 수도 방콕이 2,278만 명의 외국인관광객으로 ‘세계 가장 방문한 도시’ 1위를 차지했다.

  네이션 12월 28자는 마스터카드(Mastercard)의 보고서에 인용해 방콕 다음으로는 프랑스 수도 파리(1,910만 명)와 영국 수도 런던(1,909만 명)이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방콕은 활기찬 거리 생활, 화려한 신사, 활기찬 음식 풍경 덕분에 1년 더 순위에서 1위를 유지했다.

  보고서는 “방콕은 황금 사원과 신사의 컬렉션을 향하기 전에 거대한 쇼핑몰과 현대 공간의 평범한 도시의 안락함을 즐길 도시”라며 “매콤, 신맛, 단맛, 짠맛으로 가득 찬 방콕의 수많은 거리 시장에 코를 따라 이동한 다음, 보트를 타고 떠다니는 시장에 도착할 수 있다”고 요약했다.

  태국의 경우 방콕에 이어 푸켓은 989만 명이 방문해 14위, 파타야는 944만 명이 방문해 15위를 차지했다.


▶ 토요타, 태국 시장에 다양한 활용도 갖춘 ‘하이럭스 챔프’ 출시

다양한 목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경상용 픽업트럭
보다 저렴한 가격, 다채로운 선택지로 소비자 대응

  토요타(Toyota)가 동남아시아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태국 시장에 하이럭스 챔프(Hilux Champ)’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하이럭스 챔프는 최신의 트렌드에 발을 맞춘 ‘픽업트럭’이 아닌 다양한 사업 현장에 사용될 수 있는 ‘경상용 차량’의 매력을 담고 있다.

  하이럭스 챔프는 토요타가 고객 개개인의 다양한 경제 활동에 최적화된 차량을 제공하는 IMV 기존에 맞춰 개발되어 ‘미완성된 형태’로 판매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10월,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3 일본 모빌리티 쇼에서 공개되었던 다목적 경상용 차량인 IMV 0를 떠올리게 하는 외형을 갖춰 눈길을 끈다.

토요타 하이럭스 챔프

  실제 하이럭스 챔프는 일반적인 하이럭스가 아닌 IMV 0 컨셉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외형을 갖췄으며, ‘완성된 형태’가 아닌 미완성 상태로 판매된다.

  소비자닌 하이럭스 챔프를 구매한 후에 자신의 ‘사업의 형태’에 맞춰 다양한 차체를 적용할 수 있으며 토요타는 11개의 특별 차체를 마련해 선택지를 더한다.

  이러한 구매 형태를 통해 차량 도입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차량을 개조 등의 단계에서도 편의성을 더할 수 있다. 또한 ‘자원의 중복 낭비’를 방지한다.

  다만 하이럭스 챔프는 당장을 위한 차량인 만큼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아닌 내연기관이 탑재되어 현실적인 경쟁력을 갖춘다.

토요타 하이럭스 챔프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하이럭스 챔프의 보닛 아래에는 2.0L 가솔린 사양과 2.7L 가솔린 사양, 그리고 2.4L 디젤 사양이 마련된다. 더불어 1톤의 적재 하중을 자랑한다.

  구동계는 5단 수동 변속기 및 6단 자동 변속기가 전륜구동 레이아웃과 함께 조합을 이룬다. 더불어 다양한 악세사리를 통해 차량을 더욱 특별하게 꾸밀 수 있다.

  한편 하이럭스 챔프의 판매 가격은 45만 9,000바트(한화 약 1,730만원)부터 시작한다.

<기사출처 :  서울경제>


▶ 고양국제꽃박람회, 태국 치앙마이 왕립정원에 ‘고양시 정원·조형물’ 조성

치앙마이에 조성된 고양특례시의 정원(사진=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태국 치앙마이 로얄파크라차프럭(Royal Park Ratchaphruek)에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개최되는 ‘Flora Festival 2023~2024’에 고양특례시 정원과 조형물을 조성하여 수많은 관람객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태국 치앙마이에 조성된 ‘고양특례시 정원과 조형물’은 지구온난화라는 주제로 ‘갈 곳을 잃은 북극곰’을 브로멜리아드, 듀란타 등의 식물로 연출되었다. 해당 조형물은 약6m 높이와 5m 폭으로 연출되었으며, 태국 치앙마이와 한국 고양특례시의 위치를 양국 국기로 표현하여 Flora Festival 2023~2024를 찾는 방문객들의 주요 포토스팟 명소가 되었다.

  2023년은 한국과 태국의 수교 65주년이며, 양국의 정부는 2022년 업무협약(MOU)를 맺고 2023년과 2024년을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로 지정하였다. 

  이에 재단법인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3년 태국의‘Flora Festival 2023~2024’에 참가하고, 태국의 로얄파크라차프럭은 한국의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하는 글로벌 브랜딩 네트워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상호 국제교류를 진행한 양 기관은 자국을 대표하여 상호 행사의 전시 참가, 식물자원 및 정보 교류, 공동 프로젝트 기획, 포럼·세미나를 함께 진행해 왔다. 특히 내년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해외 참가국을 대표하는 파트너 국가로 태국을 지정하는 것을 협의 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환경관리 우수 도시로 선정되었던 우리 고양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환경정책을 수립하여 저탄소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고양시의 그린시티 실현 노력을 국내외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환 시장은 “내년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출처 : 경인매일>


▶ 교통부, 12월 28일부터 1월 3일까지 7일간 태국 대부분의 고속도로 무료 이용 가능하다고 발표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교통부는 12월 28일부터 1월 3일까지 7일간 대부분의 고속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교통부는 27일에도 이미 총 길이 96km에 이르는 방야이~깐짜나부리 고속도로 중 51킬로 구간(고속도로 81호선)을 1월 3일까지 무료로 개방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새해 선물로 제공하는 무료 고속도로는 다음과 같다.

-모터웨이 7호선(방콕~파타야)
2023년 12월 28일 오전 12시 1분부터 2024년 1월 3일 오전 12시까지

-모터웨이 9호선(방콕 외각 순환 도로)
Kanchanaphisek Road, Bang Pa-in - Bang Phli 구간 및 Phra Pradaeng - Bang Khae 구간, Phra Pradaeng 구간 - Bang Khun Thian Interchange) 
2023년 12월 28일 오전 12시 1분부터 2024년 1월 3일 오전 12시까지

-방플리~쑥싸왓 고속도로
2023년 12월 28일 오전 12시 1분부터 2024년 1월 3일 오전 12시까지

-모터웨이 6호선(빡청~나콘라차씨마)

-모터웨이 81호선(방야이~깐짜나부리)

-방나~촌부리 고속도로

-철름마하나콘 고속도로
2023년 12월 31일 오전 12시 1분부터 2024년 1월 1일 오전 12시까지

-쓰리랏 고속도로

-우돈라타야 고속도로


▶ 2024년도 예산 3조4,800억(약 130조) 바트 국무회의에서 승인

(사진출처 : Khomchadleuk)

  Suwankiri 총리실 부대변인은 12월 26일 올해(2023년 10월~24년 9월) 국가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승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예산실이 제안한 2024회계연도 예산법 초안을 작성해 2024년 1월 3~4일 법안 심의를 위해 하원에 제출해 1차 심의가 열릴 예정이다.

  예산 3조4,800억(약 130조)인 예산안은 2024년이 시작되기 전에 결정되어야 하지만, 올해  총선 이후 새로운 정부 출발이 늦어져 국가예산 관련 작업도 늦어졌다. 국가예산안에 대해서는 필요한 절차를 밟을 필요가 있어, 이 예산안이 1차 심의를 통과해도 2024년 예산안의 시행은 내년 4월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멸종위기 '방사거북' 7마리 밀반출한 20대 한국인, 태국 돈무앙 국제공항에서 체포돼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돈무앙 국제공항에서 멸종위기종인 방사거북 7마리를 밀반출하려던 20대 한국 남성이 태국 경찰에 붙잡혔다.

  태국 국립공원 야생 동식물보호부는 지난 25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한국인 김씨(24, 남)가 방콕 돈무앙 국제공항에서 방사거북 7마리를 해외로 밀반출하려다 적발됐다고 밝혔다.

  돈무앙 국제공공항 검문소 직원은 공항 3층 국제선 터미널에서 승객들의 수하물을 검사하던 중 수상한 수하물을 발견했다.

  수하물 안에는 살아있는 방사거북 7마리가 발견됐으며, 해당 수하물은 한국인 김씨의 소유로 밝혀졌다.

  주로 아프리카 남부 마다가스카르에 서식하는 방사거북은 태국에서도 번식이 가능하지만 그 수가 많지는 않다. 현재 방사거북은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태국에서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등껍질 무늬로 ‘별 거북’이라는 별칭을 가진 방사거북은 암시장에서 한 마리당 1만~1만 5000바트(약 38만 원~56만 원)에 거래되며, 해외에서는 더 비싼 가격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적발된 방사거북들은 태국 국립공원 야생식물보호국으로 옮겨졌다.

  체포된 김씨는 태국의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으로 10년 이하 징역이나 100만 바트(약 3780만 원) 이하의 벌금형, 또는 징역형과 벌금형 두 가지 처벌을 동시에 받게 될 수 있다. 또 통관 절차를 거치지 않은 물품을 수출하려 한 관세법 위반으로도 처벌 받을 수 있다.


▶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 Magazine),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2023' 발표, 태국 78위, 한국 30위, 1위는 아일랜드

(사진출처 : Global Finance)

  세계적 금융잡지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 Magazine)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2023(World’s Richest Countries 2023)' 순위를 발표했다. 태국은 78위, 한국은 30위였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순위는 구매력을 조정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기반으로 하며 193개 국가를 대상으로 순위를 정했다.

  상위 10개국에는 1위 아일랜드, 2위 룩셈부르크, 3위 싱가포르, 4위 카타르, 5위 마카오, 6위 아랍에미리트, 7위 스위스, 8위 노르웨이, 9위 미국, 10위 산마리노 순으로 이어졌다.

  아시아 국가 순위는 1위 브루나이, 12위 홍콩, 14위 대만, 한국 30위, 일본 38위, 중국 77위, 태국 78위 순으로 이어졌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